2016년 3월 27일 경기 (독일 잉글랜드/오스트리아 알바니아)
▶자. 이제 또 달려보죠.
독일 vs 잉글랜드 (Germany vs England)
독일
피파랭킹 4위며 최근 5경기 3승 2패로 독일답지 않은 성적이다. 아일랜드와 프랑스에게 패하였다.
소집된 명단을 보니 역시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한다.
특히 미드필더진은 누굴 내보내야 될지 고민될 정도다.
하지만 공격진은 막스 크루제가 제외되며 마리오 괴체, 마리오 고메즈, 케빈 볼란트로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잉글랜드
피파랭킹 9위이며 최근 5경기 4승 1패며 그 1패는 스페인에게 패한 것이다.
그렇게 화려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잉글랜드도 미드필더진은 알리, 랄라나, 밀너, 헨더슨 등으로 크게 밀릴 것 없다.
공격 쪽에 스털링이 시즌 아웃 분위기지만 스터리지나 케인, 바디가 최근 기세가 상당히 좋다.
예상
두 팀 간의 상대전적은 1990년 이후 6승 2무 3패로 독일이 우위에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최근 독일의 성적이 다른팀을 압도할만하지 않은데다 공격진에서의 파괴력은 조금 아쉽다.
호지슨 감독의 선수 기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소집은 공수 밸런스가 잘 된 것 같으며 최근 팀내 분위기가 좋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이 되었다.
두 팀 모두 미드필더와 수비진이 탄탄하기에 중원에서의 점유율 싸움 위주로 경기가 펼쳐질 확률이 높다. 공격을 받쳐주는 2선이 누가 더 좋으냐의 싸움이겠지만 결과는 무승부로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This game will be draw.
오스트리아 vs 알바니아 (Austria vs Albania)
오스트리아
피파랭킹 10위이며 최근 5경기 4승 1패다.
1998년 이후 월드컵 진출을 하지 못하며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던 오스트리아지만 이번 유로 2016 에서는 예선전 9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하며 가볍게 본선에 진출했다.
소집된 선수들 대부분이 분데스리가 또는 주요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비나 미드필더에 있는 선수들도 각 팀에서 서브가 아닌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포워드는 바젤의 골잡이 얀코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바니아
피파랭킹 35위며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다. 하지만 조 2위로 유로 2016에 본선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리가 알만한 선수는 거의 없지만 수비 쪽에서 라치오에서 오랫동안 뛰다 올 시즌 낭트로 옮긴 로릭 차나와 나폴리에서 오른쪽 수비를 맡고 있는 엘사이드 히사즈 정도가 빅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예상
1990년 이후 양팀 간의 대결은 없다. 오스트리아의 최근 분위기도 상당한 기세로 올라오고 있고 홈에서의 경기라면 큰 이변이 없는 한 오스트리아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가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적은 없고, 알바니아도 최근 전력이 많이 올라와있어 패하는 경기도 대부분 1점 차 승부였다.
오스트리아의 우세 속에 결과는 오스트리아가 가져갈 것이며, 한골차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I think that Austria could win the game with one goal ahead.
(이미지출처 : commons.wikim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