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6일 경기 챔스 8강 (뮌헨 벤피카/바르셀로나 AT)
▶내일 새벽에 있을 챔스 2경기를 잡아보려고 한다. 단, 이번 글은 이변경기에 도전하는 것임을 밝혀둔다.
2 경기라 함은 바이에른 뮌헨과 벤피카, 그리고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8강 1차전이다.
우선 뮌헨의 상황을 살펴보자.
최근 5경기 4승 1무다. 뭐 물론 당연히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수비에서 제롬 보아텡과 바트슈투버는 부상으로 아웃 상태다.
대신 하비 마르티네즈가 돌아와 선발 출전 예상된다.
로벤과 베나티아가 살짝 의심되는 상황인데 아마 무리하게 출전시키진 않을 것 같다.
비달과 코스타가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다.
그럼 벤키파를 보자.
최근 5경기 5승이다. 포르투갈 리그 1위를 승점 2점 차로 고수하고 있다.
서스펜션에서 돌아오는 야델을 센터백으로 기용할 수도 있다.
수비자원인 로페즈와 루이상, 그리고 주전 골피커 세자르가 나올 수 없다.
최전방엔 미트로글루가 서고 그 아래로는 피찌, 요나스, 가이탄이 맡게 된다.
두 팀의 전력적인 부분을 본다면 당연히 뮌헨의 승리를 점칠 수 있다. 물론 나도 그렇다.
문제는 최근 뮌헨의 리그 2경기가 모두 1-0 이었다는 점이다. 갑자기 공격력이 주춤하다.
최근 10년 동안 연달아 1-0이 나왔던 적은 4번이 있고 그중 3번은 다음 경기에서 단 한 점 차의 승리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벤피카는 올 시즌 챔스에서 단 2패만이 있으며 그 2패는 모두 1-2 패배였다. 미트로글루-요나스 라인이면 아무리 뮌헨이라고 하더라도 최소 1골은 뽑을 수 있다고 본다.
그동안의 약간의 통계적인 측면이나 현재 뮌헨의 상황을 들여다보면 뮌헨이 1골차로 이기는 그림이 그려진다.
물론 도전이라고 서두에 분명히 언급했다. 뮌헨의 1골차 승리를 예상해 본다.
Munich is expected to win by one goal difference.
그렇다면 이제 2번째 경기인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살펴보자.
먼저 바르셀로나다.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다.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직전 경기 레알에게 홈에서 패했다.
피케가 서스펜션에서 돌아와 센터백을 맡을 것이다.
아드리아누와 마티유는 이번에 출전은 어려울것 같다.
큰 누수는 없다. 여전히 MSN라인이 최전방을 맡는다.
아틀레티코는 어떠한가?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다. 바르셀로나에 이어 6점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티아구는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지난 PSV전때 햄스트링이 올라왔지만 고딘은 출전 가능하다.
토레스가 그리즈만과 투톱을 맡게 될것이다.
그냥 평범하게 생각해본다면 바르셀로나이고 게다가 홈인 누 캄프라면 어떤 팀도 승리를 가져가기란 어렵다.
그리고 올 시즌 2번의 경기도 모두 바르셀로나가 2-1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AT 역시 바르셀로나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고 특히나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중원부터의 압박은 무척 좋은 팀이다.
바르셀로나는 직전 경기에서 레알에게 0-1 패배를 당했고 바르셀로나는 2011-2012, 2012-2013, 2013-2014, 2014-2015 네 시즌 동안 꼭 한번 이상은 연패를 당했다. 공교롭게도 그 네 시즌 동안의 연패는 모두 레알에게 지고 난뒤의 패배이거나 아니면 레알이 연패를 시키거나 했다는 것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리그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 연패가 없다. 레알의 저주가 또 한번 작용한다면 올 시즌의 연패는 바로 이 시점이 아닐까 싶다.
Barca could be defeated at the first leg that is effected by Madrid's curse.
(이미지출처 : http://en.clubatleticodemadri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