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0,11일 (프리미어리그 4경기 소식 및 간단한 예상)
▶역시 리그 막바지에 오니 이변들이 쏟아지고, 강등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상태네요.
선더랜드는 2경기 중 1승만 하면 자력으로 잔류하지만 과연 가능할까요?
웨스트햄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West Ham vs Manchester United)
웨스트햄
승점 59점으로 7위로 밀려났으며, 최근 5경기 패/무/승/승/패 로 2승 1무 2패다.
미드필더 안토니오가 오른쪽 풀백으로 나왔던 스완지전은 제대로 망가졌으나, 이번 경기에는 원래자리로 돌아간다.
이번 불린 그라운드(업튼 파크)에서의 홈경기가 마지막 홈경기이며, 다음 시즌부터는 런던 올림픽 경기장으로 옮긴다.
그래서 마지막 홈경기에 대대적인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맨유
승점 63점으로 어느새 4위 자리도 넘보고 있다. 최근 5경기 승/승/승/무/승 으로 4승 1무다.
마샬이 햄스트링이 올라와 이번 경기에는 뛰지 못할 것 같다.
다르미안은 노리치전에 괜히 나왔다가 16분 만에 교체되어 나갔다. 당연히 출전이 힘들다.
펠라이니는 서스펜션으로 나오지 못한다.
이번 경기에 승점 3점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웨스트햄의 행사 때문에 에레라와 맨유 선수들은 상당히 찜찜해하고 있다.
예상
뭐에 씐것처럼 스완지에게 대패를 당하고 7위로 내려앉으니 정신이 바짝 들것이다. 마지막 홈경기에 큰 축제의 장도 마련이 되어있고 승리로 6위 자리를 탈환하고 싶겠지만, 맨유의 갈길은 더욱 바쁘다. 이 경기를 포함해 마지막 본머스전 까지 모두 이기게 되면 자력으로 4위를 할 수 있지만, 1경기라도 삐끗하면 맨시티에게 4위를 내줄 가능성이 크다.
두 팀다 공들인 결과는 허무하게도 무승부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다. 예상 스코어는 1-1.
No winner in this game.
노리치 vs 왓포드 (Norwich vs Watford)
노리치가 2경기가 남긴 했지만 선더랜드가 1승이라도 하면 게임 끝이다. 공교롭게도 강등의 키를 쥐고 있는 두 팀은 에버튼과 왓포드다. 남은 2경기를 크로스로 치르게된다.
노리치의 가장 문제는 최근 4경기에서 무득점이라는 것이다.
왓포드는 남은 2경기에 크게 관심이 없다. 최근 Dryworld와 스폰서 계약하며 한껏 기분을 내고 있다.
잔류의 강한 의지가 나올 수 있다면 왓포드 상대로 승리는 가능할 것 같다. 예상 스코어는 2-1.
Norwich should try to win.
리버풀 vs 첼시 (Liverpool vs Chelsea)
리버풀은 유로파 결승을 대비한 스파링 파트너로 첼시를 선택할 것이다.
거의 풀 스쿼드로 나서서 경기를 치를 확률이 크다. 오히려 마지막 경기인 주말 브롬위치 경기는 2군으로 꾸릴 것이다.
사코가 서스펜션으로 나오지 못하는데 아마도 스크르텔이 메꿀 것 같다.
첼시는 이 경기 이후 레스터와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존 테리가 지난 경기 퇴장으로 나오지 못하며, 미아자가가 대신할 것이다.
선더랜드전에 설렁설렁 뛰었지만 라이벌전인 이 경기는 조금 더 열심히 뛸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공격은 어느 정도 위력을 갖고있지만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전혀 없애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리버풀이 스파링 대상인 첼시를 상대로 폭격을 가하면서 마지막 홈경기를 시원하게 마무리할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1.
Liverpool will take aggressive action against Chelsea's defense.
(이미지 출처 : www.liverpoolfc.com)
* 솔직히 선더랜드전은 잘 모르겠다. 에버튼이 그렇게 순순히 경기를 내줄 것인가? 하는데 의문이 든다.
그냥 내 예상 스코어는 1-1.
Maybe.Hum. It will be dr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