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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게 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그 화려한 이름만큼 이적얘기로 한참 뜨겁지만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과연 어디로 가게 될까? 












즐라탄의 화려한 시절


스웨덴을 연고로 하는 말뫼 FF에서 데뷔한 이래 아약스에서 꽃을 피웠고 그 이후 유벤투스,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등 최고의 전통 명문에서 그의 발자취를 남겼으며 파리에서도 4년간 뛰며 팀을 4년 연속 1위 자리에 있게 만들었다.

2001년 부터는 스웨덴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09년과 2012년에는 세리에 A 득점왕과 올해 5월에 리그앙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뛰어난 실력을 35세의 나이에도 유지하고 있다. 

물론 그 실력만큼이나 그의 행동이나 언변도 상당한 스타성을 보여주고 있다.



무성한 여론


파리를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됐으나 아직 다음 행선지를 결정하지 않은 즐라탄은 관심이 쏟아지는 여론이 귀찮기는커녕 오히려 즐기는 모습인 것 같다. 

맨유에게 주급 3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런 당당함이 즐라탄의 매력이다), 각종 루머에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으로 기자들을 바쁘게 하고 있다. 

고향팀인 말뫼행부터 미국 MLS행, AC밀란으로의 복귀 등 올여름 시장의 가장 뜨거운 핫이슈임은 분명하다. 



아직 쓸만한가?


파리에 있는 4년 동안 무려 113골을 넣었으며 이번 시즌엔 본인 한 시즌 최다 득점인 38 득점을 꽂아넣었다. 195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발기술이 현란한 것은 모두다 알고 있으리라. 각종 기이한 자세에도 득점을 해낼 줄 아는 선수이며, 만으로 34세인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 최소한 3년 정도는 자신의 마지막을 불태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여러 가지 설들이 무성하지만 역시 가장 가능성 있는 곳은 맨유가 아닐까 싶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적했던 팀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트로피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자존심과 명예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본인의 명성에 걸맞은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면서 당연히 우승도 노릴 수 있는 팀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으면서 우선 유로 2016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느긋하며 본인의 실력을 확실하게 믿고 있다. 

게다가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까지 섭렵한 그가 최종관문으로 EPL을 노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너무도 당연한 수순이다. 그렇다면 그를 데려갈 수 있는 팀은 많이 좁혀진다고 볼 수 있다. 

맨유, 첼시, 맨시티, 아스날, 리버풀, 토트넘 .....이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팀의 전통과 역사도 중요하지만 어느 팀이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만족할만한 돈질을 할 수 있느냐도 문제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현재 가장 스트라이커를 필요로 하고 있는 맨유에 가게 된다면 본인의 입지도 확실해질뿐더러 무리뉴와 만나 최근 침체에 빠져있는 맨유를 1위로 올려 세운다면 이 보다 더 멋진 시나리오가 어디 있겠는가?


현재의 이 상황을 즐기는 이유는 맨유가 조금 더 애가 타게끔 몰아가기 위함이 아닐까? 즐라탄은 아쉬울 것이 없다. 

결국 아쉬운 자가 손을 내밀뿐이다. 





유독 '에미레이츠 항공' 이 스폰을 하는 팀 유니폼을 많이 입은 징크스로 본다면 혹시 아스날로?? 



Where will be Zlatan's next team?




(이미지 출처 : en.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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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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