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6,17일 경기 (첼시 맨시티/뉴캐슬 스완지)

▶열심히 K리그 보고 있는데 어렵네요. 사실 선수 영입 보고 수원이 어느 정도 몰락하겠다는 생각했지만, 그 외 팀들은 판단하기가 쉽지 않네요. K리그 잘 아시는 분 있으면 팁 좀 알려주세요.

 

 

 

 

 

 

 

 

 

첼시 vs 맨체스터 시티 (Chelsea vs Manchester City)

 

첼시

승점 44점으로 10위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다.

우선 디에고 코스타가 서스펜션에서 벗어나 선발 출전할 것이다.

존 테리가 아킬레스 부상으로 나올 수 없으며, 케이힐도 부상으로 불가능할 듯하다.

그 외 조우마, 아자르, 레미, 마티치가 부상이며 윌리안도 출전이 의심된다.

다행인 점은 쿠르투아 골키퍼는 돌아와 골문을 지키게 된다.

코스타 원톱에 파투, 로프터스-치크, 오스카가 공격을 이끌 것이다.

 

맨시티

승점 57점으로 4위이며,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다.

야야 뚜레가 후반 교체로 10여 분만을 뛰었을 뿐이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최근 나바스-데 브루잉 양 날개 포메이션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콤파니가 아직 출전할 상태가 아니며, 스털링도 여전히 부상이다.

아게로 원톱에 나바스, 실바, 데 브루잉이 뒤를 받친다.

 

 

예상

양 팀 간의 상대전적은 22승 7무 10패이며 첼시 홈 기준으로 12승 5무 3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최근 6~7 시즌 전부터의 기록만을 본다면 오히려 맨시티가 조금 낫다고 볼 수 있다.

첼시는 챔스와 FA컵에서 모두 탈락하며 흔들렸지만, 아스톤 빌라에게 크게 승리하며 살아나는 듯했다. 

문제는 첼시의 센터백들이 모두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다. 미국 신성 미아즈가가 2경기째 이바노비치와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공격력이 좋다고 할 수 없는 스완지와 아스톤 빌라 상대였다. 어쩔 수 없이 왼쪽 풀백도 가나의 압둘 라만 바바가 맡게 된다.

정상적인 수비는 아즈플리쿠에타 밖에 없다고 봐야 한다. 중앙도 아자르, 윌리안이 아닌 파투와 로프터스-치크라면 위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에 반해 콤파니가 빠진 센터백을 오타멘디가 너무나 잘 메꿔주고 있으며 나머지 공백은 페르난두와 페르난지뉴가 맡아준다. 데 브루잉이 돌아오며 왼쪽 라인이 완전히 살아났고, 덕분에 나바스 라인도 힘을 받고 있다.

아무리 히딩크 매직이고 첼시의 저력이 나올 수도 있다고 하지만, 이 정도 백업밖에 쓰지 못한다면 승산은 없다.

맨시티가 첼시를 잡고 3위 자리를 넘보게 될 것이다.

Cities have no choice but to win.

 

 

 

 

 

(이미지 출처 : www.mcfc.co.uk)

 

 

 

 

 

뉴캐슬 vs 스완지 (Newcastle vs Swansea)

 

뉴캐슬

현재 승점 25점으로 19위이며, 최근 5경기 1무 4패다.

주로 오른쪽 풀백을 보는 다릴 얀마트와 센터백 스티븐 테일러가 부상으로 나올 수 없다.

라스셀레스와 음벰바가 센터백을 맡아야 한다.

주전 골키퍼 팀 크룰과 엘리엇이 둘 다 부상이라 달로우가 맡는다.

아이다라, 음바부, 콜로치니가 부상으로 출전 불가다.

미트로비치 원톱에 페레즈, 시소코, 타운젠트가 지원하게 될 것이다.

 

스완지

승점 40점으로 13위까지 올라왔으며,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다.

유일한 부상자는 레온 브리턴이지만 나올 확률도 있다.

팔로스키가 원톱으로 나올 것이며 아이유, 시구르드손이 중앙에서 지원한다.

 

 

예상

두 팀 간의 상대전적은 2승 3무 6패로 뉴캐슬이 열세에 있다.

베니테즈가 팀을 맡으며 강등 탈출을 노렸지만 부상자가 너무 많다. 공격진은 어느 정도 구성이 되지만 센터백 라인이 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양쪽 풀백은 궁여지책으로 미드필더들이 맡고 있는 모습이다.

스완지의 공격력이 아주 강하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최근의 폼이 상당히 좋은데다 시구르드손의 골 감각이 최고조에 올라있다.

뉴캐슬이 강등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이겠지만 역부족일 듯하다.

스완지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Swansea will be a winner in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