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조별리그가 한참인 가운데 이제 서서히 16강 진출국들이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큰 이변은 없지만 확실히 실력차가 줄어든 모양새다. 1점 차 승부가 그만큼 많이 나오고 있고, 다득점 경기도 많지 않을 만큼 기본적으로 수비에 치중하는 경기의 양상을 띠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디가 우승을 할 것인가?
4강은 기본이지!
뚜껑을 열어보니 우리가 늘 예상할 수 있는 팀들이 역시 조별리그를 쉽게 통과할 것 같다.
A조의 프랑스, B조의 잉글랜드, C조의 독일, D조의 스페인, E조의 이탈리아, F조의 응? 어디?
이 중 잉글랜드의 득점력에 문제가 있는데 과연 16강전부터의 해법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4강을 갈지 16강에서 고배를 마실지가 관심이 간다.
E조는 벨기에의 1위를 예상했지만 역시 이탈리아는 강했다. 골키퍼와 모든 수비라인을 유벤투스로 뽑았기에 수비 조직력은 최고라고 본다.
F조에서는 포르투갈을 1위로 예상들 했지만 2 무승부로 전혀 힘을 쓰고 있지 못하다. 오히려 헝가리의 조직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어떤 팀이 16강에 오르게 될지 오리무중이다.
그렇다면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가 4강일까?
이변은 나의 몫!
B조에서 베일의 웨일스가 러시아를 3대0으로 대파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엄청난 개인 기술이나 패싱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베일을 중심으로 하는 팀 조직력이 괜찮다. 충분히 8강이나 4강을 노려봄직하다.
C조의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의 공격을 예상했다면 오노~! 북아일랜드와 독일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레반돕까지 터져준다면 폴란드에게 그 이상을 바랄 수도 있지 않을까?
D조는 당연히 엄청난 "~치"들의 팀인 크로아티아다. 24개팀 중 가장 화려한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모드리치의 부상 문제가 있어 얼마나 빨리 회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E조의 벨기에는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지만 큰 대회 경험이 부족한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것만 이겨낼 수 있다면 이번에 큰 성과를 올릴지도 모른다.
F조는 솔직히 포르투갈과 오스트리아의 손쉬운 16강행이 아니겠느냐 예상됐지만 의외로 헝가리의 약진 속에 나머지 팀들이 다 고만고만한 전력으로 맞서고 있어 아직도 누가 올라갈지 미지수다.
하지만 헝가리의 의욕과 동기부여는 대단해 보인다. 나도 모르게 40살의 츄리닝 아저씨 키라이를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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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 첫경기 전까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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