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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던 때라 어쩔수없이 가장 핫(?)한 날짜를 골라 3박4일 일정으로, 그것도 패키지로 다녀왔다. 사실 중국말모르고 교통 잘모르면 중국은 자유여행하기 쉽지 않을것도 같았다.


워낙 넓은 땅덩어리라 자세히 알수는 없지만 북경을 경험하고나서 느낀건 세가지다. 

첫째,엄청나게 넓고크다. 무조건 넓고 무조건 크다. 

둘째, 정말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많아도 정말 너~~~~무 많다.

세번째는 징그럽게 덥다. 물론 겨울엔 징그럽게 춥다고한다. 어지간한 동남아날씨 저리가라 할만큼 덥다.





천안문 광장인데 역시 넓다. 물론 안에들어가면 더 넓고 크다. 뙤약볕에 저곳을 통과하는데만 약 1시간은 족히 걸린다. 


중국국가박물관에 입장했다.의외로 입장료는 무료다. 하지만 경비는 엄청나게 삼엄하다. 물도 들고 들어갈 수 없으며 라이터도 모두 뺏긴다. 규모는 역시 크며 볼거리도 많으니 한번씩 보고가자.






사실 북경에 갔던 이유는 오직하나! 만리장성을 내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서다. 버스로 한참을 달리니 저 멀리 산등성이에 만리장성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만리장성을 오르기직전의 모습이다. 생각보다 그 폭은 상당히 좁다.





역시 관광객들로 인해 오르고 내리는길은 북적댄다. 게다가 그 경사가 심해 오르내리기가 쉽지는 않다. 그래도 가는데까지 가본다. 패키지가 아니었으면 한참을 올라가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세번째 망루까지만 다녀왔다. 

높이 올라가니 역시 사람이 적다. 







패키지의 단점은 내가 정확히 어디를 가고있고 어디를 다녀왔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점이지만 그래도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4일 내내 북경맥주를 영접하였고, 음식도 대체로 입맛에 맞는편이었다. 

만약 시간과 주머니사정이 허락한다면 중국대륙을 2~3달 정도 여행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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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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