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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즐겨보지 않는 나이지만 응사에 이어 응팔도 너무 재미있게 보았고 추억을 다시금 회상할수 있었다. 두 작품모두 나와 비슷한 시기의 청춘들이었기에 옛 기억을 떠올리고 같은 감정을 느끼기도하고 나와는 다른 새로운것들을 또 느낄수 있었다.


응팔도 끝나고 이미 시그널이 그자리를 꿰찬지 오래지만 나는 간만에 책상정리를 하다가 다시금 추억을 되살릴수 있는것들을 찾아내었다. 아마 다들 기억하고 있으리라~ 동네 레코드점에서도 복사해서 나눠주던 빌보드 싱글차트100!! 물론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것은 아쉽게도 그 복사용지가 아닌 음악세계에 붙어있던 것을 떼어낸것이다. 그마저도 몇장남지 않았다.







1988년 12월 17일자 차트이고 내가 좋아하는 시카고형님들의 최고의 노래 "Look away"가 2주째 1위다. 물론 2주만으로 1위자리를 내주게 되었지만 피터세테라 없이도 18집과 19집 연달아 좋은음악을 선보이며 건재를 과시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그래서 오랫만에 시카고 19집 앨범을 꺼내보았다. LP에는 꼭 들어있었던 앨범평론과 뒤편 가사지..지금보니 참 촌스럽다.








2위는 포이즌의 모든장미에는 가시가있지....이노래가 아마 다음주 1위였던걸로 기억한다. 포이즌답지않은 서정적인 곡이다. 하지만 앙칼진 목소리하나는 멋지지.물론 1집에 있는 "I won't forget you"를 더 좋아한다.


3위는 애니타 베이커 누님 노랜데 솔직히 기억이 잘 안난다. 

오 4위에 바비브라운의 내 특권!! 라이센스도 아닌 수입 CD를 갖고있었는데 이젠 어디로 갔는지 찾을수가 없다.


5위는 웨링포러 스타투 폴~참 신나고 경쾌한 노래지. 지금 들어도 세련된 노래다.

6위에 윌투파워 ㅋ 힘을내요 슈퍼파월~~ 이 생각나는군. 메들리 노래다. 별거아니지만 역시 리메이크의 힘은 크다.

7위에 듀란듀란. 난 듀란듀란이나 아하 빠는 아니지만 솔직히 이노래는 최고였다.

8위에 브리드의 어떻게 다시 (사랑에)빠질수 있을까요? 달콤한 노래지. 근데 얘네들 어디간거야? 슈가맨에 나와야 되는게 아닌지 모르겠다.

9위에 정글에 온걸 환영해요! 건스앤로지스 형님들 되시겠다. 설명이 필요없는 노래다.

그 뒤로는 필콜린스의 투하츠...이거 1위했지. 뱅글스누나들의 인요룸...이누나들 노래는 정말 경쾌해~


찾아보니 앨범차트도 몇개 갖고있길래 올려본다.







1988년 10월22일자 앨범차트고 1위엔 본조비형님들의 뉴저지가 똬악! 이 앨범은 버릴노래가 없다. 

2위에 조금전 언급했던 건즈앤로지스 3위는 내가 정말좋아하는 데프레파드의 히스테리아! 이 앨범도 갖고있긴하지만 정말 최고의 명반이다. 그뒤로 칵테일의 사운드트랙, 메탈리카, 바비브라운, 스티브 윈우드, 조지마이클, 신데렐라 등이 보인다.

어라 오른쪽 55위에 오지형님이 ㅋㅋㅋ


메탈리카 4집 "...And justice for all" 은 내가 꼽는 메탈리카 최고 명반이다. 당연히 이정도는 LP로 갖고있어줘야한다. 왜냐면 더블앨범이니까! 







오랜만에 꺼내봤는데 아직도 판 상태는 양호하다. 고딩때는 정말 판하나 꺼내고 넣을때마다 신주단지 모시듯 했던 기억이 난다.

뒷면을 돌려보고 형님들의 앳된 모습에 미소가 지어진다. 메탈리카 형님들 노래들으면서 술이나 한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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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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